소속사 "채림 가오쯔치 이혼이라니, 대응할 가치도 없다"

[더팩트｜성지연 기자] 배우 채림이 갑작스러운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더팩트>에 이같이 밝히며 "두 사람의 이혼은 사실과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이다"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나 국내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중국의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채림과 남편 가오쯔치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림은 최근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 또 이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지난해 이미 이혼절차를 밟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국내 배우 채림과 중화권 배우 가오쯔치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12월 아들을 출산해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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