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아내 박예진 향한 애정 폴폴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과 결혼한 이유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박예진과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예진과 유머코드가 맞아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MC 서장훈은 박희순에게 "예전 인터뷰에서 '박예진 씨가 웃겨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이에 박희순은 "웃겨서 결혼했다기보다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며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코드가 맞는 사람이었다. 박예진과는 같이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보던 토니안 엄마는 "그것(유머코드)이 안 맞는 사람들은 빨리 이혼해서 안 된다"며 거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시면 모르겠는데 어머님이 이야기하시니 좀 그렇다"며 "어머님도 나와 같은 아픔이 있지 않으시냐"고 당황했다.
한편 11살 차 커플 박희순과 박예진은 5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당시 부부는 결혼식을 하지 않고 2015년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2016년에 스몰 웨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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