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시크릿' 신스틸러 예고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류승수가 베테랑 항공 구조원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sidusHQ는 7일 <더팩트>에 "류승수가 드라마 '시크릿'(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가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수는 극 중 미령 119 특수구조대의 항공구조대 팀장 봉대용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 가득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봉대용은 속으론 제 팀원들을 살뜰히 아끼지만 임무를 위해선 과감히 버리기도 하는 냉정함을 지닌 팀장이다. 119 특수구조 대원 강산혁(박해진 분)과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류승수는 지난 1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개 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에서 빚 때문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펜션 주인 병태 역으로 출연해 코믹하고 짠내나는 모습부터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성숙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류승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시크릿'은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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