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이어 '누아르'로 4연속 홈런 성공
[더팩트|성지연 기자] '퀸'의 귀환이다. 가수 선미(26·본명 이선미)가 5일 오후 6시 신곡 '누아르'(Noir)를 공개하고 정상 석권에 나섰다. 그리고 공개 하루 만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일, 선미의 '누아르'는 멜론을 제외한 국내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인 네이버 뮤직, 올레 뮤직, 소리바다, 벅스, 지니, 엠넷 실시간 음원 차트(오전 10시 기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하루 만의 기록이다.
'누아르'는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작곡 또한 프로듀서 EL CAPITXN과 공동으로 작업했다. 곡 제목인 '누아르'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분위기적 장르로 대표되는 누아르란 주제를 음악과 영상으로 풍부하게 해석해냈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미가 '누아르'로 또 한 번 음원 파워를 보여준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17년,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를 발표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그가 2018년 또 한번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다지며 2연속 흥행에 성공했고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사이렌'도 마찬가지였다. '사이렌'은 실시간, 일간, 주간을 막론하고 차트를 휩쓸며 우수한 음원 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사이렌'의 경우, 음악 방송 6관왕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내기도 했다.
거기에 '누아르'까지 공개 하루 만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4연속 흥행을 예감하게 한다. 솔로 가수 선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3월, 선미의 컴백을 시작으로 박봄 마마무 홍진영 등 실력파 여성 가수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 가운데 선미의 '누아르'가 음원 차트를 굳건히 지킬지 두고 볼 일이다.
한편 선미는 첫 월드 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의 첫 지역으로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한 서울 콘서트에 이어 1차 오픈한 뉴욕, LA, 토론토, 캘거리 등 북미 4개 도시의 티켓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다른 지역들도 매진 임박을 알리며 멕시코 지역이 1차 지역에 추가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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