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진아, 김정훈 논란에 "조금 울었지만 괜찮아"

김진아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김정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진아 인스타그램

김진아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전 연인에게 피소된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39)과 '연애의 맛'에서 호흡을 맞춘 인천공항 아나운서 김진아(26)가 심경을 밝혔다.

김진아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김정훈을 둘러싼 논란으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저 괜찮아요"라고 운을 떼며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종영한 종합 편성 채널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진아는 김정훈과 연애 스토리를 그렸다.

그런데 26일 김정훈의 전 연인 A 씨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 김정훈이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 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두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고, 김정훈이 이미지를 위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중의 김정훈을 향한 실망이 커지고 있으며, 연애 예능에 함께 출연한 김진아를 걱정하는 시선도 많았다. 김진아는 이날 올린 글에서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지만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며 "부모님이 저를 걱정하셔서 조금 울었지만 이제는 괜찮다. 구설수 오르는 게 힘들기는 하지만,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에 오른 김정훈은 26일부터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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