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왕 이천수', 라붐·러블리즈 등 걸그룹과 한판 대결

이천수와 제기차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라붐./H ENT 제공

이천수, 20경기 연속 승리

[더팩트|박슬기 기자] 동영상 콘텐츠 '제기왕 이천수'가 이번에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찾았다.

'제기왕 이천수'는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스타들과 함께 제기차기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발생하는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모든 출연자가 1번 찰 때마다 1만 원 씩 장학금을 적립하게 된다.

이천수는 최근 '뮤직뱅크'를 찾아 걸그룹 라붐, 러블리즈, 네이처 등과 제기차기 대결을 했다. 라붐과 첫 대결을 펼친 이천수는 가볍게 승리했다. "제기 잘 찬다"고 자신한 라붐이었지만 실제 실력은 아니었고, 그는 18번째 승리를 했다.

걸그룹 러블리즈는 불편한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제기차기를 했다. /H ENT 제공

이어 그는 러블리즈와 대결을 펼쳤다. 무대 의상을 입고 나타난 러블리즈는 제기차기하기에 좋은 복장은 아니었다. 결과는 멤버 4명이 겨우 3개를 했고, 이천수는 무려 42개를 했다.

이천수를 긴장하게 만든 신인 그룹도 등장했다. 바로 네이처가 그 주인공으로, 멤버 오로라가 트레이닝팬츠를 입고 나타나 작정한 듯 준비했다. 하지만 오로라는 총 13개를 기록했고, 이천수가 26개를 차며 20경기 연속 승리했다.

'제기왕 이천수' 다음 편은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형돈이와 대준이, 벤, 더 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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