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곰신'에서 '꽃신'된 감격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왼쪽)는 17일 래퍼 빈지노의 전역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 게재했다.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스테파니 미초바, 빈지노 전역 후 "많이 울었어요"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연인인 래퍼 빈지노의 전역을 뜨겁게 축하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17일 인스타그램에 빈지노의 전역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이날 빈지노는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했다.

게재한 영상에서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를 향해 달려갔고, 빈지노는 그를 와락 끌어안아 올렸다. 빈지노의 품에서 나온 그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훔쳤다.

또 스테파니 미초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이 울었어요"라며 '전역일 계산기' 애플리케이션 캡처, 빈지노와 부대 앞에서 찍은 사진 등을 올려 빈지노의 전역을 기뻐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 소개 글에 자신을 '꽃신(남자친구의 군 복무를 한결같이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이르는 은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오른쪽)가 전역하는 래퍼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기고 있다.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꾸준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함께하는 사진을 올려 애정을 보여줬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난 2012년 그룹 JYJ 멤버 김준수 '언커미티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고, 2014년 지드래곤 태양 '굿 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모델로서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in OSCAR 패션쇼'에 올랐으며, 현재 서울은 물론 독일 뮌헨, 미국 LA 등을 오가며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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