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418만…'극한직업' 영화순위 1위, '증인' 턱밑 추격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 이하늬, 이동희, 공명(왼쪽부터)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의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지난달 23일 개봉한 한국 영화 '극한직업'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한국 영화 '증인'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6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18만8037명에 이른다.

'극한직업'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한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잠복수사를 하지만 치킨집이 맛 집으로 입소문 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2위를 차지한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영화 '알리타:배틀엔젤'은 '극한직업' '증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62만4618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할리우드 영화 '해피데스데이2유'와 한국 영화 '기묘한 가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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