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범 "미리 전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김기범이 뒤늦게 결혼, 득남 소식을 전했다.
김기범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달려온 만큼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에도, 제 인생에도 새로운 원동력이자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기범의 아내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일반인 여성이다.
그는 "제가 거침이 없을 때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도 행복함이 충만할 때에도 곁에서 함께 나누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놀라운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기범은 "기업인으로서 길을 가게 되어도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도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께서 주신 크나큰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내와 찍은 웨딩화보와 최근 태어난 아이의 사진이 담겼다.
한편 김기범은 2008년 그룹 유키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팀을 탈퇴한 그는 2013년 솔로곡 '그리움'을 발매하고, 2017년에는 서울 성북동에 와인 식당을 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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