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이현 도플갱어 동생 등장..."부모님도 속을 정도"

28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의 친동생 조우리가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소이현·동생,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똑 닮아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소이현과 똑 닮은 친동생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새해를 맞아 가족 신년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소이현의 친여동생이 참석했다. 소이현보다 2살 어린 동생 조우리는 언니와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비슷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이 놀라자 소이현은 "2살 어린데 제가 딸처럼 키웠다"며 "목소리 때문에 부모님도 가끔 전화통화 할 때 속는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조우리를 엄격하게 관리했다며 통금시간도 지정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현 가족이 조우리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우리가 25살 어린 나이에 7살 연상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조우리는 "남편이 처음 인사 왔을 때 아빠가 '이건 뭐야'라고 했다"며 "언니는 나를 뜯어말렸다"고 했다.

소이현은 자신의 동생을 부모님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했고, 동생이 연애할 당시 통금시간까지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우리는 뜻밖의 사실들을 털어놨다. 그는 "회사에 월차를 내고 남편과 놀러 간 적이 있다"며 "언니한테는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간다고 하고 남편과 둘만의 여행을 갔다"고 뒤늦게 밝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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