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수재였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민진웅의 남다른 학력이 화제다.
민진웅은 28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인터뷰 때 민진웅이 '나 머리 별로 안 좋아' '수학 잘 못 해'라고 말했는데, 확인해보니 이과 전교 1등에 3년 우등상을 받았더라"며 그를 소개했다.
민진웅은 학구열 넘쳤던 학창시절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그는 "시험 기간 2주 전부터는 하루에 한 시간만 자면서 공부했다" "거의 80페이지를 앞뒤로 깜지 다섯 장을 만들어서 다 외워버렸다" "사진 찍듯이 머릿속에 넣어버렸다"는 등 전교 1등 비법을 공개했다.
민진웅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지만, 이후 자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한편 민진웅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래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과였다가 문과로 가면서 온통 한문이라 읽지 못해서 힘들었다"며 "옥편을 펴놓고 책을 읽으니까 15페이지를 읽는 데만 4시간이 소요됐다"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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