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유관순으로 변신
[더팩트|박슬기 기자]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가 오는 2월27일에 개봉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항거:유관순 이야기'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고아성 분)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 후에 벌어진 유관순의 삶을 다룬다. 앞서 '동주' '박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을 재조명해 관심을 받은 만큼 '항거:유관순 이야기' 역시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으로 내려간 유관순이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시작하기 직전 모습이 담겼다. 흑백으로 처리된 수많은 사람의 모습 뒤로 홀로 색을 띠고 결연에 찬 표정을 한 유관순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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