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제작진 "유포자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 제작진이 대본 불법 유포자에 대한 수사 방침을 알렸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SKY 캐슬)' 제작진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폰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엄포했다.
이날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작진은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대본 유출에 대한 '스카이캐슬'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SKY 캐슬’ 제작진은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합니다.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불법적인 파일 유포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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