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소속사 "오는 2월 일본투어+정규앨범 준비 예정"
[더팩트|성지연 기자] 걸그룹 EXID가 오는 2월 소속사 재계약 만료로 인해 해체수순을 밟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EXID 계약 종료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EXID는 오는 5월까지 전속계약이 되어 있으며 2월 일본 투어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다"며 "일본 투어 이후 정규 앨범 발매 또한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계약에 관해서는 EXID 전 멤버가 1월 말 또는 2월 중 멤버 개인별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EXID가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거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XID는 멤버 별로 계약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계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맏언니이자 리더 솔지가 1989년생으로 올해 31세가 되면서 멤버 별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EXID는 2012년 2월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4월 멤버 3명이 나가고 솔지와 혜린을 새롭게 영입해 현재의 5인조를 꾸렸다. 데뷔 이래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4년 '위아래'가 역주행을 하면서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EXID의 2월 말 계약 종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EXID는 2019년 5월까지 전속계약이 되어 있으며 2월 일본 투어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 투어 이후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ID는 계약 만료 전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할 계획이며 재계약에 관해서는 EXID 전 멤버가 1월 말 또는 2월 중 멤버 개인별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