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아내' 안현모, 누구? #방탄소년단 팬 #서울대 출신 #통역사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결혼한 안현모가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안현모 인스타그램

'라이머♥' 안현모, 알고보니 '스펙 최고'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방송인 라이머 아내 안현모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누리꾼의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연예인 못지않은 매력적인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가운데 그의 지성미 넘치는 과거 이력들도 알려져 그를 향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SBS 방송 캡처

안현모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학과 문학석사를 거친 재원이다. SBS CNBC에서 외신기자 겸 앵커로 활약하다가 SBS 보도국 기자로 이직해 경제부와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치며 빼어난 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북미정상회담 방송과 북미국 SNN 방송 등에서 동시 통역자로 활약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안현모는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동시통역을 맡았다. 이후 안현모는 지난해 7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준비하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됐다"며 "그만 봐도 되는데 계속 영상을 보게 되더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통역가 안현모는 지난해 10월 1대100에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지난해 10월에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우월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안현모는 "모든 통역사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며 "최소 4년간은 그분의 말투, 어휘, 제스쳐(몸짓)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해 직업 정신을 드러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에는 쉬운 어휘와 단순한 문장구조를 사용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갑자기 꺼낼지 모르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래서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통역하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현모는 현재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이다. 힙합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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