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이 일냈다…개봉 동시 '예매율 1위'

배우 하정우, 이선균 주연 영화 PMC:더벙커가 26일 개봉했다./PMC:더벙커 포스터

'PMC: 더 벙커', 오늘(26일) 개봉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영화 'PMC: 더 벙커'가 개봉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6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 더 벙커(15세 관람가)'는 예매율 24.4%로, 개봉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 '범블비'를 모두 제친 기록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미터 비밀 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이다. 기존 한국 영화와 전혀 다른 편집, 촬영, 액션 시퀀스에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주연으로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이, 감독으로는 '더 테러 라이브'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전체 160시간의 촬영분을 본편에 샅샅이 담아낸 집요한 편집 스타일링은 기존 한국 영화와는 결이 다른 새로움을 보여준다. 영화는 124분의 러닝 타임동안 실제로 전투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하정우·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가 연말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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