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지인 "아파트 처분? 사실아냐"
[더팩트|성지연 기자] 부모가 진 빚으로 논란이 된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최근 마이크로닷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이 측근은 "마이크로닷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계약 기간이 내년 1월 말까지다. 최근 그가 사는 집을 처분하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전에도 마이크로닷은 서울 시내에서 지인들을 만났다. 국내 다른 곳이나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도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20년 전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고 도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침묵을 지키며 잠적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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