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뺑소니범 말고 관객 잡을까…2019년 1월 개봉

공효진·류준열·조정석 주연의 영화 뺑반이 내년 1월 개봉한다. /쇼박스 제공

공효진·류준열·조정석 '뺑반'서 연기 변신

[더팩트|박슬기 기자]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신작 '뺑반'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해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 등이 출연한다.

배급사 쇼박스가 13일 공개한 스틸에는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시연 역을 맡은 공효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시연은 유능한 경찰이자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철두철미한 수사력을 지닌 인물로,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다.

류준열은 경찰과 사뭇 거리가 있어보이는 모습이다. 가죽재킷에 스타일리시한 안경을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는 뺑소니 전담반 말단인 동시에 에이스인 민재 역을 맡았다.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경찰복을 입고 매뉴얼을 따르기 보다 차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과 본능으로 뺑소니 범인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뽐낸다.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그동안 보여줬던 선한 모습과 사뭇 다르다.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으로 스피드에 미친 사업가 재철 역을 맡았다. 재철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통제불능의 인물이다.

이처럼 '뺑반'은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9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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