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성은채, 中재력가와 결혼…"행복하세요"vs"누구?"

개그맨 성은채는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오는 22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웨딩숲 제공

성은채, 한국·중국·네팔서 결혼식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3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개그맨 성은채(31·본명 김은채)를 향해 누리꾼의 관심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웨딩 업체 웨딩숲은 10일 성은채가 오는 22일 오후 5시 중국 심천 미션힐스 리조트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성은채 예비 신랑은 부동산업, 건설업 등을 하는 중국인 사업가이자 재력가로, 두 사람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연인이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성은채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은 "결혼식만 세 번? 대박이다.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heej****) "행복하시기를 바란다"(alle****) "행복하게 사세요"(ydk7****) "축하. 나이 차나 국적 따위는 아무 문제 없다. 진실로 사랑만 한다면. 백년해로하시길"(ekdc****) 등 축하의 메시지를 이었다.

반면 "누구?"(eowj****) "근데 누구지?"(dlwl****) "누구냐"(kea1****) "누구신지?"(indi****) 등 생소한 인물이라는 반응도 상당수 잇따랐다.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개그맨 성은채는 한국 중국 네팔 등 3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웨딩숲 제공

성은채와 예비 신랑은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오는 2019년 1월 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웨딩홀에서, 이후 네팔 불교 신자인 예비 신랑의 뜻에 따라 네팔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모두 세 차례의 결혼식이다. 신접살림은 중국 심천과 경기 고양시 일산구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배우, 리포터를 비롯해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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