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스타들의 효과 만점 비법은?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식욕 억제제, 단식원, 다이어트 보조제보다 획기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바로, 작심삼일 의지력을 가진 사람들도 결코 포기할 수 없도록 '다이어트 결심'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다이어트 사실을 알고 지켜보는 눈이 주변에 있다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긴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너 살 뺀다며?"라고 말하며 눈을 부릅뜨고 있는 친구 앞에서도 '치느님'에게 손을 댈 수 있는 뻔뻔함이 없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
세상 누구보다도 그 요란하게 다이어트를 선언해 건강과 미모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스타들을 <더팩트>에서 정리했다.
◆홍윤화, 이건 사랑의 힘
개그우먼 홍윤화는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식을 앞두고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홍윤화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식단과 살이 빠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결혼식을 앞둔 그는 목표했던 30kg 감량에 성공해 다이어트 전후 비교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17일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다. 식단 관리도 하고 일주일에 4번 이상 운동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또한 "닭가슴살 모델로 있는데 방송에서 대표님이 1kg 뺄 때마다 10만 원씩 축의금 주신다고 했다. 제가 30kg 뺐다. 축의금 300만 원 받았다"고 자랑했다.
◆다나, 다이어트와 함께 논란도 시작
지난 5일 라이프타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1월 21일 다나가 돌아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가 출연하는 다이어트 리얼리티 '다시 날개 다나'의 예고편이다.
'다시 날개 다나'는 다나의 자존감 회복 리얼리티 방송이다. 16살에 솔로로 데뷔해 걸그룹 천상지희로 활발히 활동했던 그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다이어트하는 과정을 200% 리얼하게 담아낸다.
방송은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한다. 그에 앞서 11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도 선공개한다.
한편 다나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식칼을 들어 보여 구설에 올랐다. 이후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비난이 계속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오정연, 과일주스는 그만
아나운서 오정연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두 시간 자고 아침식사로 누룽지 끓여먹고 출근"이라며 "오늘부터 과일주스는 금식, 점심식사는 시럽 넣지 않은 아보카도주스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오정연은 한 행사 참석 후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을 모니터링하며 "살 찐 걸로 실검 1위. 솔직히 말하면 두 달만에 11kg가 늘었다"며 "사실 실감 못 했지만 기사 사진이 너무 사실적이라 각성 중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해야 진짜 살을 뺄 것 같다. 다이어트 돌입합니다"고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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