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 출신 방송인 신아영, 12월 결혼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31)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스포츠 스타와의 핑크빛 가능성에 선을 그은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신아영은 지난달 2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방송인 서유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지석진은 축구선수의 인터뷰 경험이 많은 신아영에게 "류현진 선수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며 "인터뷰하다가 축구선수 혹은 운동선수와 인연이 닿아 결혼할 확률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지석진의 질문에 신아영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주로 유부남 선수만 인터뷰했다. 다들 이미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신아영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아영이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방송 출연 당시 신아영은 결혼을 두 달 앞둔 상황이었다. 결혼 발표 이후, 그가 스포츠 스타와 자신을 연결 짓는 것에 단호한 태도를 보인 이유를 수긍하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신아영의 예비 신랑은 2살 연하의 미국 금융업 종사자로, 하버드대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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