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으로 얼굴을 알린 진서연이 엄마가 됐다.
진서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라며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진서연은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라며 SNS에서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 4년 만에 임신소식으로, 그는 독일 베를린에서 태교를 하며 휴식을 취했다.
진서연은 지난 5월22일 개봉한 '독전'에서 마약에 중독된 보령 역을 맡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3개월간 6kg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그의 과감하고 현실감 있는 연기가 더해져 보령은 '독전' 최고의 캐릭터로 떠올랐다. 진서연은 또 이 배역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서연은 2014년 9세 연상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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