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힐링 여행기 '아모르파티', 12월 9일 첫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아버지, 어머니가 청춘을 찾아가는 힐링 여행기 '아모르파티' MC로 활약한다.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측은 13일 "'아모르파티'는 '신서유기6'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며 "메인 MC로는 강호동이 출격해 뛰어난 공감 능력과 입담을 펼친다"고 밝혔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이를 연예인 자녀들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부모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간다.
스튜디오를 이끌 메인 MC로는 자타공인 최고 진행자 강호동이 활약한다. 여행을 떠난 부모님들과 이를 지켜보는 자녀들, 양쪽의 입장을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모르파티' 1기 싱글 황혼 여행단으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의 부모로 꾸려지며, 여행을 떠나 5인 5색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긴 시간 아내를 간병하다 홀로된 배우 이청아의 연극배우 아버지, 이미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허지웅 어머니, 70세의 나이에도 신차 탁송 기사로 일하고 있는 안무가 배윤정 어머니, 5세 딸을 홀로 키우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진 가수 나르샤 어머니, 30대부터 두 자녀를 맡아 키운 비보이 하휘의 아버지까지 모두 다섯 명이 '힐링 여행'을 떠나게 된다.
특히 이번 여행단의 주인공들은 '효도여행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아모르파티' 측은 "다양한 이유로 혼자가 된 출연자들의 홀아버지, 홀어머니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숨겨진 끼를 발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여행 인솔자로는 방송인 박지윤과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나선다. 박지윤은 똑소리 나는 준비성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부모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손동운은 20대의 에너지를 발산해 부모님들을 새로운 도전으로 이끄는 활력소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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