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한동근 이어 박채경까지...반복되는 연예계 '음주운전'

배우 박채경이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 /채널A 방송 캡처

술이 웬수…연예계는 음주운전에 '빨간불'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연예계 음주운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12일 채널A는 배우 박채경이 지난 8일 음주운전을 했다고 보도했다. 박채경은 2006년 국내 항공사 광고모델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였다고 밝혔다. 당시 박채경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뮤지컬 배우 황민과 가수 한동근근 또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YTN 방송 캡처,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스타는 박채경뿐이 아니다. 지난 10월 박해미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 황민 또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8월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배우 故 유대성을 포함해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가수 한동근도 지난 8월 30일 밤 11시경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에 따르면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날 한동근은 통상적인 음수 단속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외에도 배우 윤태영은 지난 5월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논현동 인근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또 2PM 멤버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단속에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5월 8일 비공개로 조용히 군에 입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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