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무대...폭발적 반응

[더팩트｜박슬기 기자]Mnet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의 최대 수혜자 마미손이 특별 무대로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미손은 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에서 배기성, 도넛맨과 함께 축하 무대 '소년 JUMP'를 꾸몄다. 분홍 복면에 '깔 맞춤'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난 그는 유쾌한 무대매너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무대 말미 '한국 힙합 망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미손의 무대는 톱3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를 압도할 만큼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

마미손은 앞서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했다가 탈락했다. 당시 분홍 복면을 쓰고 나타나 화제가 된 그는 특유의 플로우와 정확한 발음으로 남다른 랩 실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마미손의 '소년 JUMP'는 불구덩이 탈락 후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재밌는 가사와 엉뚱함이 포인트로 유튜브에서도 이미 화제가 된 곡이다. 특히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는 많은 이들의 '떼창'을 끌어낼정도다.

한편 마미손의 정체는 매드클라운이다. 모두가 그의 정체를 알지만 그를 마미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쇼미더머니5'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고등 래퍼'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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