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결승, 최종 우승자에 '관심집중'
[더팩트|박슬기 기자] Mnet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최종 우승자가 탄생한다.
9일 방송될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는 톱 3안에 든 나플라와 루피, 키드밀리가 무대를 펼친다. 방송에 앞서 세 사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승 무대 각오를 전했다.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는 "여기(파이널)까지 왔으니까 정말 열심히 준비할 것이고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과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 래퍼들에게 "우승은 제가 하겠습니다. 좋은 승부를 펼쳐봅시다"라며 자신만만한 메시지를 전했다.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루피는 "분명히 (결승 진출자) 셋이 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제게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어떤 음악을 하는지 보여주겠다' 주장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MKIT RAIN의 리더인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키드밀리는 "(결승을) 기다려왔다. 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것을 완전히 보여주는 게 제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후보 키드밀리의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고 피처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승 무대에서는 누가 피처링을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해 화제가 된 마미손의 '소년점프'의 최초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있다.
'쇼미더머니777'의 결승무대는 9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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