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열애설, 앨범 홍보 때문에?"
[더팩트|박슬기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래퍼 트루디(25·김진솔) 와 KT위즈 투수 이대은(29)이 사랑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뜻밖의 만남에 "무슨 조합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트루디와 이대은의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축하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루디의 앨범 발매일과 열애설이 보도된 날과 겹친다며 홍보를 위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어머 노래 나왔네 성공!"(chut****) "앨범 나오는 거 맞춰서 열애설 진짜 짭미래답다"(xxdr****) "앨범 나온다고 기사 뿌리고 다니느라 고생한다"(ehow****) 등 일부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대은의 야구성적을 걱정하는 누리꾼도 많다. "대은아 네가 지금 연애할 때냐? 내년 성적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na82****) "하라는 야구는 안하고. 군 면제 시켜줬더만 참나 어이가 없네"(tgr1****) "스포츠면에서만 좀 보자. 대은군"(kkli****) "야구는 잘해야지 아가야"(4130****) "대은아 지금 연애할 때니?"(joys****) 등이다.
지난 6일 트루디는 소속사 CJ ENM을 통해 "이대은과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디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자로 윤미래를 닮은 외모와 랩 실력으로 관심받았다. 지난해에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으며 오늘(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루드(RUED)'를 발표한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을 통해 kt wiz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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