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의 필모그래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로 경수진 영입 소식을 알렸다.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경수진은 지난 2012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배우다.
소속사 이적 소식과 함께 그간 경수진의 배우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수진은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했다. 이때부터 '손예진 닮은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2013년 KBS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그는 또 2013년 아침드라마 '은희'의 여주인공으로 그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제22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드라마 부문에서 신인상을 따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밀회' '파랑새의 집' '역도요정 김복주' '멜로홀릭' '언터쳐블' 등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드라마에 한정되지 않는다. 경수진은 2012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조연 김미라 역을 시작으로 스크린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였다. '무서운 이야기3' '임금님의 사건수첩' '사라진 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경수진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그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