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YG보석함', 11월 16일 선공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이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는 5일 VLIVE와 유튜브에 'YG보석함' 연습생 개인 영상들을 게재했다. 'YG보석함'은 YG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신인 남성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1차로 공개된 연습생은 방예담을 포함한 7명이며 A조 그룹에 속해있다. 각 개인 영상들은 신상 정보와 인사말 그리고 각자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준다.
오늘 공개된 A조는 비교적 연습생 기간이 긴 멤버들로 구성됐다. 6년 차 연습생 방예담과 9년 차 연습생 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김승훈을 선두로 지난 10월 방영한 JTBC '믹스나인'에 참여한 최현석을 포함한다. 이병곤, 김준규, 김승훈, 김도영, 이미담도 함께 소개됐다.
YG엔터는 "5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4일에 걸쳐 보석함 연습생 29명을 전원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9명의 간단한 인사말과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이들의 실력을 사전에 알리고 다음 주인 16일 'YG보석함' 첫 방송부터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YG 보석함'은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파헤쳐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방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17세 방예담
방예담은 마성의 목소리를 자신의 매력으로 꼽으며 11세에 때와 비교해 "변성기로 목소리가 굵어졌으며 음악적으로 고급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힘을 얻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파워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잘생긴 코알라 김준규
보컬에 자신 있다는 19세 김준규는 "웃는 게 비슷해 코알라라는 별명이 있다. 잘생긴 코알라로 불러주세요"라고 시작하며 "목소리가 'YG스타일'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영향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패셔니스타 최현석
빅뱅의 영향으로 힙합을 접했다는 20세 최현석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동경해오던 회사이기에 꼭 데뷔하고 싶다"라는 말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습생장인 김승훈
김승훈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벌써 9년 차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죽어라 해서 꼭 데뷔하고 싶다"고 포부를 보였다.
#애교부자 김도영
김도영은 "'나'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며 "춤과 노래 다 잘하고 남들과 다른 가수가 되려고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집에만 있는 집돌이라 본인 이름을 본떠 만들어진 '도비'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감미로운보이스 이미담
이미담은 "목이 길고 조용해 '조용한 기린'으로 불린다”며 "성격이 조용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진지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YG보석함'은 모두 10화로 구성되며 오는 16일 오후 10시 VLIVE에 선공개 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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