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랜 준비 끝 파리서 레스토랑 오픈"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솔로가수 밴드 싱어송라이터 피팅모델 얼짱 예능인 프로게이머 등에 이어 이번엔 요식업이다. 요식업 CEO 꿈을 실현한 정준영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3일 "정준영이 3년 넘는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메종드꼬레(MAISON DE COREE)를 개업한다"고 밝혔다. 메종드꼬레는 한국의 매력적인 에너지와 역동성을 주요 코드로 삼는다.
정준영은 본격적인 레스토랑 오픈에 앞서 다음 달부터 메종드꼬레 이름 아래 '서울에서 파리로(DE SEOUL A PARIS)'라는 콘셉트로 2주간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국내 유명 레스토랑 스와니예 이준 셰프를 비롯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팀을 꾸렸다.
정준영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며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고 레스토랑 오픈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차근차근 꿈을 실현해나가는 정준영의 다채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준영은 현재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계약서에 '정준영의 행복추구권'(갑은 을이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해야 한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자란 정준영은 19세에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후 쇼핑몰 피팅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이른바 '얼짱'으로 등극했다. 얼짱 당시에도 '얼짱시대',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뮤직비디오 출연 등 활약을 펼쳤다.
정식 데뷔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가한 이듬해인 2013년이다. 솔로가수, 밴드 드럭 레스토랑 활동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은 지난 1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에 입단해 정식 프로게이머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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