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21일 비공개 결혼식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을 앞두고 소속사 sidus HQ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흰색과 회색 슈트를 입고 스타일리시한 웨딩화보를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홍현희는 머메이드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제이쓴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동안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홍현희는 셀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진 제이쓴(연제승 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홍현희의 절친인 개그우먼 김영희로 알려졌다. 제이쓴은 김영희·홍현희·신기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육성사이다'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홍현희는 오는 2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절친 김영희가 축가는 성악가 배다해가 맡는다. 신혼여행은 현재 상영 중인 공연 일정으로 내년 초에 다녀올 예정이다.
홍현희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 소현 언니한테도 남친이 있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고, 소속사 사장님도 부모님도 믿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절친 개그우먼 김영희가 (나와 제이쓴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며 "최근 양가 허락을 받고 설렘 속에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결혼사실을 인정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했다.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뮤지컬과 코미디 공연을 결합한 '코믹컬 드립걸즈'로도 활동했으며 지난달부터는 공연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홍현희의 연인 제이쓴은 셀프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 '제이쓴의 5만 원 자취방 인테리어'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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