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왕진진, 부부싸움으로 경찰 출동 '떠들썩'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이 지난달 20일 밤 12시쯤 폭력을 행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4일 화해했다고 이를 해명했다. /더팩트 DB

낸시랭, 남편 왕진진 폭력 혐의 경찰신고 후 해명 "처벌 원하지 않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부부 싸움 가운데 폭력을 행사한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을 경찰에 신고했다.

헤럴드경제는 4일 왕진진이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밤 12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왕진진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부부싸움이 있었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화해한 상태로 지금 아내(낸시랭)가 곁에 있다"고 해명했다. 낸시랭 역시 "화해했다.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왕진진은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이 밖에도 각종 횡령 의혹,사기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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