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총각·노처녀 스타5, 김종국부터 박소현까지
[더팩트|박슬기 기자] 명절만 되면 끊임없이 들려오는 잔소리 "결혼해라." 연예계 노총각·노처녀 스타들도 이 잔소리만큼은 피할 수 없다. 이제는 너무 많이 들어 고향 집 마저 가기 싫을 것 같은 스타 5명을 꼽아봤다.
◆ 김종국
김종국은 최근 급부상한(?) 노총각 스타다. 1976년생으로 42살인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노총각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어머니와 그의 동료들은 그의 결혼 소식을 제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추석에도 그의 '결혼 여부'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또 최근 홍진영과 '썸 아닌 썸'을 타고 있어 가족들의 각별한 관심과 질문세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김숙
'걸크러쉬' 김숙 역시 빠질 수 없다. 그는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2' 등에 출연해 커플들의 사연에 조언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본인 코가 석자인 상태다. 1975년생 43살로 연예계 대표 노처녀 스타다.
김숙은 앞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에서 윤정수와 가상부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실제 커플로 거듭나길 바랐지만 실패했다. 현재 김숙은 쉴 새 없이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7~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연애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 유민상
'맛있는 녀석들'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혹시 따님은 있으신지..?" 프로그램 남자출연자 중 유일하게 결혼을 하지 않은 유민상은 식당에 방문할 때면 꼭 이 질문을 하곤 한다.
1979년생 39살인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각종 노총각 '셀프디스'를 하며 설움을 표하기도 했다. "장어 먹어 뭐하나" "자식 없는 칠순잔치 얼마 안 남았다" 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 역시 노총각의 설움을 갖고 있는만큼 고향집의 잔소리도 듣기 싫을 듯.
◆ 박소현
동안 중에 동안이다. 1971년생으로 47살인 박소현도 대표 노처녀 스타다. 아름다운 미모와 가녀린 몸매로 관리까지 철저한 그. 아직까지 결혼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소현은 평소 소문난 '아이돌 덕후'다. 국내 모르는 아이돌이 없을 정도로 각각의 신상과 특징을 꿰고 있을 정도다. 때문에 많은 이들은 그가 결혼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박소현은 결혼을 위해 소속사와 10년째 1년씩 계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광규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김광규가 "아버지" 듣는 날은 언제일까. 1967년생 51살인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곳에서 결혼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특히 매해마다 결혼 계획을 세우는 그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 강수지, 임재욱 박선영, 구본승 강경현 등 몇몇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가운데서도 김광규는 흔한 러브라인 없이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씁쓸한 질문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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