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혐의…소속사 "확인 후 입장발표 할 것"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3일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혐의에 대해 확인하는 대로 입장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정 기자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혐의…경찰 "출석일정 잡아 조사할 것"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 측이 본인에게 확인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3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사실 확인 위해서 담당자에게 연락하고 있다"며 "최근 구하라 스케줄이 없어서 담당자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확인하는 대로 입장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 디자이너인 남자친구가 이별을 선언하자 격분해 그를 폭행하고, 쌍방 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세정 기자

이날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카라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구하라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배우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