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윤아·유리·써니·효연, '오!지지' 결성
[더팩트|박슬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유닛 오!지지(Oh!GG)가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신곡 '몰랐니((Lil’ Touch)'를 공개했다. 오!지지는 태연, 윤아, 효연, 써니, 유리 등 기존 소녀시대에서 새로 구성한 5인조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지난해 7월 10주년 앨범 이후 약 1년 만이다. 서현, 수영, 티파니가 홀로서기를 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에 남은 멤버들이 유닛 오!지지를 결성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오!지지'는 감탄사 '오!'와 소녀시대(Girls Generation)의 영문 약자 '지지'가 결합해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 '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다'란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팀명으로 멤버들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5일 공개된 신곡 '몰랐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구성이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 곡이다. 또 이 앨범에는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베이스의 조화가 잘 이뤄진 미디엄 템포의 팝 곡 '쉼표'와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4트랙이 담겼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몰랐니' 뮤직비디오는 술래잡기를 하듯 쫓고 쫓기는 듯한 가사에 맞게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신비로운 매력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한편 오!지지의 싱글 '몰랐니'는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키노 앨범으로도 특별제작됐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