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과 예비 신부 나이차이에 대한 반감도 존재
[더팩트|권혁기 기자] DJ DOC 이하늘(47·본명 이근배)이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남긴 소감에 누리꾼들이 "양심은 있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하늘이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는 글을 올리자 "그래도 양심은 있네. 하늘이 답다"(maro****)라는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반면 이하늘과 예비 신부의 나이차이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에 아이디 'chlr****'는 "갑자기 17세 연하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11년이나 연애하고 결혼하는건데 나이 차이 난다고 뭐라뭐라 할 필요가 있나? 사실 갑자기 만나서 결혼하는 거라고 해도 욕먹을 이유는 없는 건데"라고 반응했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진행방식이나 축가, 사회는 정해진 바가 없다. 일단 주례없는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늘의 연예계 데뷔 연결고리는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다. 신철은 제작자로 나선 1993년 전주 나이트클럽에서 랩을 하던 DJ 이하늘을 보고 가수를 권유했다. 초기 멤버인 박정환과 김창렬 모두 클럽 DJ 출신이기 때문에 그룹 이름에 'DJ'가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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