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류진, JYP 소속 아티스트 제1덕목 인성 '합격'

[더팩트｜권혁기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엄청난 춤 실력으로 양현석에게 인정을 받은 신류진(17)이 JYP 새 걸그룹 멤버로 발탁돼 데뷔를 준비한다. 과연 그는 기대주에서 '국민 걸그룹' 멤버로 성장할 수 있을까.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류진이 자사 차기 걸그룹 멤버로 데뷔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요 멤버로 거론된 전소미는 JYP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신류진은 '믹스나인의 전소미'로 불리기도 했다.

신류진이 합류하게 된 JYP 차기 걸그룹은 '제2의 트와이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미 트와이스를 성공시킨 JYP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만큼 남다를 전망이다.

신류진은 JYP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1덕목인 '인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청순한 외모와 별개로 가식없는 쿨한 성격은 신류진을 '대인배'로 불리게 만들었다. '믹스나인' 당시 자신을 견제하는 연습생에게 투표를 해주거나 파트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친화력도 좋아 다른 '믹스나인' 연습생들과 섞이는 데 무리가 없었다.

신류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제가 조금 더 꾸며지기보다는 저만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테니 제 매력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데뷔조 발표에서 여자 1위을 차지한 신류진은 "'믹스나인'하면서 만났던 팀들 중에 안좋았던 팀들이 하나도 없었고요, 이렇게 좋은사람들 만날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이렇게 끝까지 좋은 결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성뿐만 아니라 실력도 갖추고 있는 신류진이 제2의 트와이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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