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 '목격자', 15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목격자'는 하루 동안 36만900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9만308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다.
현재 '목격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스릴러 흥행작인 '곡성'(31만42명)과 '숨바꼭질'(29만3917명)을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영화계에서 입소문이 났던 작품인 만큼 순조로운 출발이다.
'목격자'는 올여름 유일한 스릴러다.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과 '공작'으로 여름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목격자'가 흥행 스릴러 작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공작'이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관객수 47만 5964명을 동원하며 300만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309만 9024명이다. 뒤이어 '신과 함께2'는 2위를 차지했다. '신과 함께2'는 하루동안 41만676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53명 8348명이다.
박스오피스 4위부터는 해외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줄을 잇는다. '메가로돈' '맘마미아!2' '몬스터 호텔3'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등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의 추격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악역으로 변신한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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