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부케 주인공' 하시은 결혼 "9월 일반인과 비공개로"(공식)

하시은 결혼. 14일 하시은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하시은이 오는 9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시은, 김태희 부케 21개월 만 웨딩마치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배우 김태희의 부케를 받았던 배우 하시은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14일 하시은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하시은이 오는 9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도 뒤늦게 알았을 정도로 조용히 준비 중이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하시은은 지난해 1월 김태희, 비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로써 김태희의 부케를 받은 지 약 21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셈이다. 하시은 부케를 받을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시은과 김태희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각각 장옥정 역과 시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하시은, 김태희 부케 주인공. 하시은은 지난해 1월 김태희 비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21개월여 만에 하시은은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종영 이후 하시은과 김태희의 인연은 더욱 각별해졌다. 하시은은 김태희를 따라 가톨릭 신자가 됐고 세례 당시 김태희가 대모로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일주일에 몇 차례 만나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하시은은 2004년 MBC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로 데뷔해 '7급 공무원' '맨도롱 또똣'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해 꾸준히 대중에게 얼굴을 비쳤다. 또 최근에는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이성재의 동생으로 출연해 배우 김산호와 러브라인을 이루며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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