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목人]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장발 근황 포착…이종석과 함께

배우 김우빈 근황. 12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우빈(맨 오른쪽) 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우빈, 많이 건강해진 모습에 '이목 집중'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비인두암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29)의 근황이 포착됐다.

12일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이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종석과 동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 근황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우빈은 카페를 배경으로 검은색 상의, 하의를 입고 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이종석이 흰색 마스크, 상의, 검은색 하의를 착용하고 함께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 속 검은색 셔츠, 하의를 입은 김우빈은 긴 머리를 뒤로 묶어 '꽁지머리'을 하고 강남 거리를 걷고 있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더팩트 DB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7개월 후 팬카페에 "여러분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면서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건강 상태를 전달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우빈의 근황이 들려오기도 했다. 김우빈과 돈독한 사이인 배우 안보현은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며칠 전 (김우빈과) 통화를 했다"면서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 '라디오스타' 출연한다고 하니 정말 기뻐해 줬다"며 "지금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차태현도 김우빈과 절친한 사이다. 그는 "김우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머리도 많이 길어서 사극 배우 같다"고 밝히며 미소지었다.

김우빈의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2016년 12월 개봉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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