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위] '신과함께2', 900만 돌파 1위…2위 '공작'·3위 '맘마미아!2'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메인 포스터.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관객을 만난 신과함께-죄와 벌 후속편으로 11일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신과함께2', 개봉 11일째 900만 관객 돌파 '천만 눈앞'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2')이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전날 관객 64만 4500여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906만 1000여 명을 기록,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개봉 후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2'는 지난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 후속편이다. 1000년 동안 48명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이 수홍(김동욱 분)을 마지막 귀인으로 환생시키는 과정, 성주신(마동석)이 지키고 있는 노인 허춘삼(남일우 분)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 등을 그렸다.

영화 공작은 8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공작 포스터

같은 날 '공작'(감독 윤종빈)은 관객 56만 6400여 명(누적 관객 152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주연으로 나선 '공작'은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한 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8일부터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맘마미아!2'는 관객 20만 6400여 명(누적 관객 67만 6300여 명), '몬스터 호텔3'은 관객 13만 8100여 명(누적 관객 37만 3200여 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관객 9만 4200여 명(누적 관객 606만 4500여 명)을 기록하며 같은 날 '공작'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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