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바꾼 '런닝맨' 멤버들의 예명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바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의 예명이 모두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신혜선, 장도연, 성동일, 마마무가 함께했다. 이날은 '런닝맨' 멤버들의 프로필 변경권을 두고 일종의 '8자 사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김종국이 차지했고, 김종국이 멤버들을 위해 직접 만든 프로필이 '런닝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김종국이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지은 예명으로 유재석은 '못생긴 형', 지석진은 '지는 해', 전소민 '전두릅', 송지효 '천성임', 이광수 '중기친구', 하하는 '신분세탁', 양세찬 '김종국 팬'이다. 또 멤버들 각자의 이름과 어울리는 사진들도 김종국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종국은 최종 우승을 거두며 '홍진영 남친'이란 예명으로 바뀌지 않음을 안도했다. 김종국이 변경한 프로필은 현재 SBS '런닝맨'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이 예명으로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 변경을 요청한 상황이며, 포털 규정에 의한 심의에 따라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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