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격한 안무 추기 힘들어 코믹 요소 넣어달라"
[더팩트|이진하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가 멤버들 없이 홀로 '아이돌룸'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후배들의 칼군무를 이길 수 있는 비장의 댄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24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승리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승리는 후배 가수를 대적할 멋진 안무 대신 코믹적 요소를 넣을 수 있게 추가 주문을 했다.
빅뱅 승리는 데뷔 전 광주에서 유명 댄스 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과거의 이력을 살려 승리는 그동안 '아이돌룸'에 출연한 아이돌의 춤 실력에 대해 감상평을 남겼다.
승리는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등 후배들처럼 격한 칼군무를 추는 것은 도저히 못하겠다.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의 안무를 칭찬했다. 이어 "후배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제가 추는 모든 춤에 코믹적 요소를 넣게해 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승리는 재치 있는 입담을 물론, 타이틀곡 '셋 셀테니'와 위너 송민호가 피처링한 'WHERE R U FROM'의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13년 차의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승리는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갈 수 있는 댄스"라고 소개하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뱅 승리가 홀로 출연하는 JTBC '아이돌룸'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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