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고유진 '히든싱어5' 최종우승에 "다 맞혔어요!"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가수 고유진의 16년지기 팬임을 인증했다.
홍윤화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저는 다 맞혔어요! 16년지기 팬"이라는 글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한 고유진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고유진은 "역시. 한 주만 늦게 출연하지. 린 편에서 봤어"라고 댓글을 남겼다.
고유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히든싱어5'에 출연해 "'히든싱어' 섭외 연락을 받고 좋아했다.사실 출연하게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섭외 연락을 받기 전에 출연 준비 중인 일반인에게 '고유진 편'을 준비 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고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50표 이상을 받지 못하면 다른 가수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하겠다"며 자신 있게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엔들리스(Endless)' '걸음이 느린 아이' '애정표현' '눈물' 등을 부른 고유진은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최종 우승한 고유진은 "모창능력자들, 관객분들과 무대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너무나 오랜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1년 그룹 플라워로 데뷔한 고유진은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노래방 대통령'으로 불렸다. 홍윤화는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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