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트와이스, 팬 요청으로 '섹시 배틀' 펼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멤버들이 귀여운 '섹시 배틀'을 벌였다.
트와이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해 "멤버들, 그동안 귀여운 것은 많이 했는데 '섹시 배틀' 하는 것도 보고 싶다"는 한 팬의 요청으로 섹시 배틀을 시작했다.
섹시 배틀의 규칙은 기존 트와이스 곡 안무를 섹시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추는 것이었다. 트와이스 멤버 가운데 가장 춤을 잘 추는 멤버로 꼽히는 모모는 첫 번째 주자로 나서 'TT' 안무를 섹시한 버전으로 바꿔 췄다.
이어 모모는 다음 주자로 "태닝해서 섹시하다"고 말하며 지효를 선택했다.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 지효는 '낙낙'이 배경음악으로 나오자 섹시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앞으로 나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MC들은 물론 트와이스 멤버들까지도 지효의 훌륭한 섹시 댄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효는 다음 주자로 채영을 가리켰다. 앞으로 나온 지효는 '시그널'을 배경음악으로 연신 머리카락을 넘기며 멤버들에게 학습한 섹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자는 미나였다. 채영에게 선택된 미나는 '왓 이스 러브'가 흘러나오자 자연스럽게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좌중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된 다현은 옷깃을 슬쩍 내리며 요염한 눈빛을 발산했다. 그러자 MC들은 "그런 거 하지 말라"며 만류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현은 MC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귀여운 표정으로 나름의 섹시 포즈를 취해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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