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박서준,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동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박서준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최근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가 설립한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는 9일 <더팩트>에 "갑작스럽게 난 보도에 당황스럽다. 지난주에 회사를 새롭게 설립했는데 이제 시작이라서 열심히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박서준 씨가 믿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현재 하고 있는 드라마도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의 소속사였던 콘텐츠와이는 <더팩트>에 "박서준 씨는 지난 6월 말 전속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데뷔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의 사장 양 대표와 지난해 7월 콘텐츠와이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최근 콘텐츠와이에서 독립한 양 대표와 함께 어썸이엔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박서준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다. 이후 '따뜻한 말 한마디'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그녀는 예뻤다'로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쌈, 마이웨이' '화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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