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정민아, '라이프 온 마스'서 20대 첫 연기로 '눈도장'

아역 출신 정민아가 성공적인 성인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브 액터스 제공

'다모' '너목들' 등 16년 차 아역 출신 정민아, 성공적 복귀

[더팩트|권혁기 기자] 아역 출신 정민아(24)가 케이블 채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20대 첫 연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라이프 온 마스' 8회에 출연한 아역 출신 정민아는 범죄조직과 연계돼 있는 당찬 다방 직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정민아는 자신을 잡으려는 동철(박성웅 분)과 태주(정경호 분)의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거침없이 프라이팬을 휘두르다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쓰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역 출신 정민아는 라이프 온 마스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생생한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OCN 라이프 온 마스 갈무리

또 정민아는 경찰서에 잡혀가 조사를 받는 중에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당당히 요구하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자칫 밋밋하게 흘러갈 수 있는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다희 아역을 맡은 이후 학업을 위해 5년 정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는 정민아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도 될만큼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아역으로 연기했을 때와 다름없는 역변 없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한편 2003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정민아는 '다모' '패션70s' '신들의 만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최근 바이브 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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