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사망자 세 명 중 한 명이었다니…" 애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군산 유흥업소 화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故) 김태호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호는 17일 발생한 전북 군산시 한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1세.
고인은 군산에서 진행된 자선골프 대회에 참석한 후 지인들이 마련해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는 19일 뒤늦게 신원이 확인돼 경기 성남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장례는 이날부터 3일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미정이다.
누리꾼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leej****)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 힘내세요"(jdk0****) "안타깝네요"(thre****) "세 분 중에 한 분이셨군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assa****)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hosu****) "정말 안타깝습니다'(8809****)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이번 화재 사건은 이 모 씨(55·남)가 전북 군산시 한 유흥업소에서 외상값 10만 원을 두고 시비를 벌이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지르고 도주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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