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강일홍 기자] "번칠아, 대한민국 16강 가즈아~대~한~민~국!"
김흥국이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전이 열리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 입성, 본격 응원에 나섰다. 경기장에 도착 직후 함께 간 아들 김동현씨('번칠이'는 김동현의 어린시절 애칭)와 축구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부터 찍었다.
김흥국은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한 직후 <더팩트>와의 SNS 소통을 통해 "경기력 열세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이겨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 전 필승'을 조심스럽게 점치면서 "오늘 첫 승을 위해 현장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흥국은 현지 응원을 위해 17일 오후 1시 15분발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