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공개 2일 2시간여 만 5000만뷰 돌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약 1년 만에 컴백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신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5000만 회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날 오후 8시 26분,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뚜두뚜두'는 15일 오후 6시 발표된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이며, 이번 기록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일 2시간여 만에 달성됐다. 이는 지난 4월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가 세운 기록(공개 약 9일 만에 조회 수 5000만 회 달성)과 비교해 약 5배 빠른 속도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 수 톱10'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 기록은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 역대 4위다.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은 '싸워보자' '붙어보자'라는 뜻으로 '당당하게 맞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테디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서브타이틀곡 '포에버 영', '리얼리' '씨 유 레이터' 등 모두 4곡이 수록됐다.

'뚜두뚜두'는 강한 트랩 비트 위 동양적인 퍼커션 리듬, 그 위에 얹힌 휘슬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후렴구 '힛 유 위드 댓 뚜두뚜두두(Hit you with that ddu-du ddu-du du'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며 묘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지난 2016년 8월 첫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스테이' '마지막처럼' 등 발표 곡마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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